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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부 장관에 내정된 김현웅 서울고검장이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검찰청으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스1 |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김현웅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법사위는 당초 6일로 예정됐던 청문회 일정을 당일 국회 본회의가 개의됨에 따라 하루 연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당 측은 김 후보자에게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경남도지사만이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내용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은 이름이 거론된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혐의없음' 또는 '공소권 없음'으로 결론지었다.
정치권에서는 김 후보자에 대해 아직까지 별다른 의혹을 제기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이날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거취 관련 입장을 표명할지 여부도 관심이 모인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재의결요구(거부권 행사)로 촉발된 유 원내대표의 사퇴 압박은 친박 의원들을 중심으로 꾸준이 이어져왔다.
지난 6일 김무성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한 재선 의원은 "대다수 의원들이 유 원내대표가 억울한 상황인 데는 인식을 같이 하지만 향후 당정 관계를 위해 거취 관련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퇴 표명은 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가 유력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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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임위동향]법사위, 김현웅 법무부장관 청문회 내달 7일로2015.06.30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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