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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9일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와 관련, "야당이 인사청문회법 절차를 위반하고 경과보고서 채택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보고서 처리를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야당에서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두고 내부적 고민을 하는 모양"이라며 "보고서 채택에 빨리 동의해서 청문특위 회의를 열어 채택하고, 본회의에서 가급적 빠르게 표결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및 실무기구에 대해선 "여야 합의대로 오늘부터 특위와 실무기구가 정상 가동되길 바란다"며 "자꾸 합의를 위반하는 문제가 발생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위의 의사일정 합의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주호영 특위 위원장과 조원진 간사에게 "의사일정 문제를 오늘 중으로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원내대표는 4·29 재보선과 관련해선 "정책위가 4곳의 지역정책을 뒷받침하는 노력을 하겠다"며 "상임위별로 의원들이 선거 현장에서 도움을 드릴 방법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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