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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하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 대표는 14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계획이다. |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다. 이번 방문으로 김 대표는 보수·진보를 떠나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하게 됐다.
13일 김 대표 측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부산을 방문한 뒤 14일 오전 봉하마을로 가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봉하재단 이사장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지난 1월1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등의 모역을 찾았다. 이어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하려 했으나 일정상 미뤄졌다.
이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일정이 다가오면서 정치적 민감성을 고려해 참배 시기를 미뤘다.
그러다 지난 9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취임 첫 공식일정으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자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
김 대표는 지난 1월1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등의 모역을 찾았다. 이어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하려 했으나 일정상 미뤄졌다.
이후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 일정이 다가오면서 정치적 민감성을 고려해 참배 시기를 미뤘다.
그러다 지난 9일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취임 첫 공식일정으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자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겠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국립현충원 참배 자리에서 "우리 사회가 진영 논리에 빠져 아무것도 못하는 사회가 됐다"며 "굴곡진 역사를 보듬고 혁신에 나서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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