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 총학생회가 4일 오전 강원 원주 상지대학교 본관 건물 앞에서 김문기 총장 사퇴 관련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14.9.4/사진=뉴스1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5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증인에 2차례 불출석한 김문기 상지대 총장에 대해 형사 고발키로 의결했다.
김 총장은 아들인 김길남 전 상지학원 이사장과 10월 열렸던 국감에서 '사학 문제'와 관련된 교문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각각 해외 출국과 치주염을 앓는 사유로 불출석을 통보하고 출석하지 않은 바 있어 교문위원들은 김 총장에 대한 형사고발에 공감해왔다.
박홍근 새정치연합 의원과 안홍준 새누리당 의원은 아들 김 전 이사장에 대한 고발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동일 사안에 부자(父子)가 해당되는 만큼 상례에 따라 1명만을 고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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