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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제공 |
새정치민주연합은 20일 누리과정(만3세~5세) 예산 합의 논란과 관련, "여야 합의를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무마시켜서 되느냐"고 비판했다.
서영교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며 "새누리당이 김재원당이냐"고 말했다.
앞서 여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와 황우여 교육부 장관이 누리과정(만3세~5세) 예산과 관련해 5600억원을 국고로 지원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밝혀 합의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서 원내대변인은 "국민이 김재원 원내수석의 말만 듣는 사람들로 우습게 보이는 것이냐"며 "아이들 보육을 자기 손 안에 놓고 뒤흔들어도 되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이 시행령보다 우선이다. 아이들 영유아보육예산은 법에 정부가 지원한다고 돼있고, 시행령에 교육청으로 돼있을 뿐"이라며 "새누리당이 적극적으로 안을 내놔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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