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선거구 조정, 농어촌 소외 심화 우려"

[the300] "의석수 늘리는 것 고려해볼 수 있어"

(서울=뉴스1) 박철중 기자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2014.6.18/뉴스1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현행 선거구 헌법 불일치 결정과 관련, "농어촌을 중심으로 한 지역대표성이 상대적으로 줄어드는 부분에 대해 상당히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의 인구증가 등을 감안해 의석수를 늘리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 의원은 31일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수도권 국회의원 숫자가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수도권에 앞으로 예산도 더 많이 배정되고 수도권은 그만큼 인프라가 좋아지는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이어 "농어촌 국회의원 숫자가 줄어든다는 건 예산이나 정책 이런 면에서 자꾸 소외된다는 얘기"라고 덧붙였다.

또 '선거구 조정 방식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느냐'는 질문에 김 의원은 "그동안 인구 증가라든지 이런 걸 볼 때 의석수를 늘릴 때가 됐다는 것에 사실 전문가들도 동의하고 있는 바"라며 "인구증가분을 고려해 의석수를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선거구 획정뿐만 아니고 개헌 자체도 우리가 이번에 같이 생각해야 된다"며 "대선거구제로 할 거냐, 중선거구제로 할 거냐, 소선거구제로 할 거냐, 이걸 먼저 한 다음에 이제 선거구 획정을 해야 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구 획정하는 문제도 중요하지만 선거제도 자체를 이번에 좀 근본적으로 변화를 검토하는 것, 이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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