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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여의도 국회에서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을 위해 열린 본회의에 많은 의원들이 불참해 빈자리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
새정치민주연합이 오는 31부터 다음달 5일까지 나흘 동안 실시되는 대정부질문에 나설 20명의 의원을 27일 확정했다. 야당은 4개 분야별로 국회의원 5명씩 나와 정부를 상대로 현안에 대해 물을 계획이다.
오는 31일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는 김동철·민병두·유성엽·정청래·서영교 의원이 나온다. 최근 정국 최대 이슈인 개헌 등에 대한 질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다음달 3일 외교·통일·안보 분야엔 박병석·심재권·백군기·윤후덕·민홍철 의원이 나서 대북전단 살포 문제, 남북 제2차 고위급 회담, 위안부 문제 등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다음달 5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선 홍영표·윤호중·유대운·김관영·이언주 의원은 정부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확장적 재정정책 이른바 '초이노믹스'의 평가와 함께 이명박 정부 당시 자원외교 실패 등 재정 적자에 대한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우상호·김태년·박혜자·최원식·박홍근 의원이 나서는 다음달 5일,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해 질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날은 지방 정부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는 누리과정 예산, 공적 연금 개혁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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