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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사진=뉴스1 |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세월호 참사와 같은 대형 사고에 대비한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김승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세월호)참사에 치밀하게 대처하지 못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김 청장은 "해경이 여러가지 복합적인 기능을 한다. 주권수호, 안전관리, 수색구조 이런 부분이 포함되는데 안전 관리 위해 여러가지 역량 갖추고 전문인력 확충했지만 대형 사고에 대한 대비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양사고 대비 매뉴얼은 작년에 만들었지만 대형 사고에 대한 부분이 부족해서 (세월호 참사로)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해 나가면서 올 연말까지 완료하도록 작업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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