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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동부그룹 회장./머니투데이DB |
박기춘 국토교통위원장은 13일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부를 수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요구한 이순병 동부건설 대표이사가 별다른 통보 없이 불출석하자 이 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증인으로 채택된 이 대표가 해외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27일 종합감사에서 다시 출석요구를 하고, 그때도 불응하면 동행명령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동행명령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가 출석을 거부한다면 김 회장을 직접 증인으로 부르겠다는 것이다. 동부그룹의 오너인 김 회장을 거론해 이 대표의 출석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공사대금 대물지급 약정 관련 사안으로 증인 출석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기업에 대한 증인은 실무자급으로 결정한 반면 동부건설을 비롯한 중견 건설기업과 저비용항공사(LCC), 수입차 업계에 대해서는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출석요구한 이순병 동부건설 대표이사가 별다른 통보 없이 불출석하자 이 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증인으로 채택된 이 대표가 해외로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며 "27일 종합감사에서 다시 출석요구를 하고, 그때도 불응하면 동행명령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동행명령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가 출석을 거부한다면 김 회장을 직접 증인으로 부르겠다는 것이다. 동부그룹의 오너인 김 회장을 거론해 이 대표의 출석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공사대금 대물지급 약정 관련 사안으로 증인 출석요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토위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기업에 대한 증인은 실무자급으로 결정한 반면 동부건설을 비롯한 중견 건설기업과 저비용항공사(LCC), 수입차 업계에 대해서는 대표이사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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