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8월 주택담보 대출 4조원 넘었다"

[the300] 박영선 "최경환 부총리 민생정책은 '가짜' 정책"

이미영 기자 | 입력 : 2014.09.01 10:32

새정치민주연합이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제정책을 두고 '가짜' 민생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우윤근 새정치연합 정책위원회 의장은 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8월 가계부채가 4조원 이상을 넘었다"며 "우리나라가 가계부채 위험국인데도 불구하고 금리인하로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은 "S&P관계자가 가계부채가 한국경제의 위험요소가 될 수 있고 저금리 담보대출로 가계부채 위험이 계속될 전망이라고 지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전월세 8·28 대책 이후 전세값이 6.1% 상승했다"며 "정부는 포장만 가득 제시하고 실질적으로는 의료비 폭탄, 카지노 등 민생법안을 죽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도 "최경환 장관의 가짜 정책으로 가계 부채가 4조원 이상 증가했지만 이를 방조했다"며 "최 장관의 경제정책은 가짜 경제 살리기 정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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