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8일 국내투자 활성화 대책과 관련, "서비스업 규제완화나 서비스업의 투자활성화에 중점을 맞추고 가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국외공장의 유턴 없이는 우리 경제 역동성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고 본다. 특단의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박덕흠 새누리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최 후보자는 "(대기업 공장들이) 기업의 글로벌화 전략 그리고 국내 환경보다 나은 외국 투자환경 때문에 (해외로) 옮겨가고 있다"면서 "국내투자와 관련해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조업 쪽에서는 대규모로 국내에 투자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서비스 산업쪽에 투자가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질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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