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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76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민주당 총선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상황을 언급하며 정부에 선제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2시쯤 대구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발족식에 참석했다. 김 의원은 대구경북 지역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김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선대위 발족하면 주먹도 쥐고 해야하지만, 여러가지 국민들의 따가운 회초리를 맞는 가운데 맞는 선거"라며 "유별나지 않지만 마스크를 꼈다"고 했다.
김 의원은 "어제 오늘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계속 나왔다"며 "국무총리께서 대구를 방문해 여러 지원을 약속하셨는데, 의료장비나 응급 의료체계 뿐 아니라 정부가 의지를 갖고 선제적으로 대응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추경을 편성하고 예비비를 즉각 투입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경제를 살리겠단 의지를 보여달라고 정부에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자칫 대구 지역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나타날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하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특정 지역을 비하하거나 위기를 조롱하는 글들이 있는데 상처가 크다"며 "우리 모두 함께 역병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켜내고 공동체를 지켜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최근 민주당의 임미리 교수 고발과 공천 과정에서의 잡음을 언급하며 사과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잘못에 용서 비는 자세와 마음이 필요하다"며 "칼럼, 공천 잡음이 국민을 절망케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쟁으로 얼룩진 20대 국회를 마무리지어야 하는 이 시점에 집권여당에서 이런 일 벌어지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며 "앞으로 잘못한 건 잘못하고 국민들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자칫 대구 지역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이 나타날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하나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특정 지역을 비하하거나 위기를 조롱하는 글들이 있는데 상처가 크다"며 "우리 모두 함께 역병으로부터 우리 스스로를 지켜내고 공동체를 지켜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달라"고 했다.
김 의원은 최근 민주당의 임미리 교수 고발과 공천 과정에서의 잡음을 언급하며 사과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잘못에 용서 비는 자세와 마음이 필요하다"며 "칼럼, 공천 잡음이 국민을 절망케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쟁으로 얼룩진 20대 국회를 마무리지어야 하는 이 시점에 집권여당에서 이런 일 벌어지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며 "앞으로 잘못한 건 잘못하고 국민들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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