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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자유한국당 홈페이지 캡처 |
미래통합당은 전날인 16일에 신임 최고위원 △원희룡 제주지사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 △김영환 전 의원 △김원성 미래를위한전진4.0(전진당) 최고위원 등을 확정하며 신당 출범 준비를 사실상 마쳤다.
앞서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는 미래통합당의 새 지도부로 황교안 자유한국당 체제를 그대로 이어받되, 최고위원을 추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중도정당 ‘브랜드뉴파티’, 청년정당 ‘같이오름’, 정책정당 ‘젊은보수’ 등도 미래통합당 합류를 선언했다. 정병국 통준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합류선언은 미래통합당의 혁신과 정치적 영역을 넓히는 한편, 개혁을 통한 총선 승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준비를 마친 미래통합당은 출범식 이후 본격적인 21대 총선 준비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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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사진=뉴스1 |
앞서 박주선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과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 박주현 평화당 통합추진위원장은 합당 합의문에 서명하면서 민주통합당 출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3당 통추위는 합의문을 통해 오는 17일 합당하겠다는 계획이었다.
또 신당 명칭은 '민주통합당'으로 하고 3당 대표와 최고위원 1명씩으로 지도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지도부는 '임시' 체제로 임기 시한을 오는 28일로 제한, 이를 당헌 부칙에 명기하겠다고 합의문에 명시했다.
그러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합의문 내용에 대해 곧바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지도부 임시체제에 대해 불만을 표한 것이다. 손 대표는 '2선 후퇴' 요구에 대해 "나는 그런 거는 모르겠다. 2선 후퇴 안 한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자신이 대표를 맡아야 하는 이유로는 '미래세대와 통합'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 대표는 "세대교체를 (청년 정치세력 등과) 통합을 통해 이루고자 했는데 당 사정이 대안신당, 평화당과 당 통합을 먼저 하는게 좋겠다 해서 병행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제조건으로 세대교체 통합의 완수를 내걸었다. 손 대표는 "저는 분명히 말했다. 3당 통합 후 세대교체 통합이 이뤄질 때까지 제가 책임지겠다. 그 세대교체 통합이 이뤄지는 순간 나는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그렇게 얘기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가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추위 합의문 추인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일각에서는 손 대표가 합의문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탈당 가능성도 제기된다.
그러나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합의문 내용에 대해 곧바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지도부 임시체제에 대해 불만을 표한 것이다. 손 대표는 '2선 후퇴' 요구에 대해 "나는 그런 거는 모르겠다. 2선 후퇴 안 한다"고 단언하기도 했다.
자신이 대표를 맡아야 하는 이유로는 '미래세대와 통합'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손 대표는 "세대교체를 (청년 정치세력 등과) 통합을 통해 이루고자 했는데 당 사정이 대안신당, 평화당과 당 통합을 먼저 하는게 좋겠다 해서 병행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제조건으로 세대교체 통합의 완수를 내걸었다. 손 대표는 "저는 분명히 말했다. 3당 통합 후 세대교체 통합이 이뤄질 때까지 제가 책임지겠다. 그 세대교체 통합이 이뤄지는 순간 나는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 그렇게 얘기했다"고 밝혔다.
손 대표가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내면서 최고위원회의에서 통추위 합의문 추인 가능성은 더욱 낮아졌다. 일각에서는 손 대표가 합의문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탈당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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