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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인천 초선의원 유동수(왼쪽부터), 박찬대, 맹성규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
“인천을 서울 변방이 아닌, 동북아 경제수도로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인천 초선 의원들이 21대 총선 출사표를 냈다. 정부와 긴밀한 공조를 기반으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인천 민생경제 회복과 신성장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박찬대(연수갑)‧유동수(계양갑)·맹성규(남동갑) 민주당 의원은 1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 등은 합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21대 국회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공을 만들어내겠다”며 “정부와 한 팀이 돼 재정확대 등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침체된 내수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의원은 또 지역구가 속한 인천에 애정을 드러내면서도 한단계 도약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 등은 “공항과 항만 그리고 많은 일자리가 있는 인천은 어느덧 300만 도시로 성장해 이제 제 2의 도시로 도약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급속한 성장과 팽창으로 인해 인천 시민들의 삶의 질은 수도권 다른 도시들에 비해 열악한 것도 사실”이라며 “부족한 교통망 확충, 문화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인천 시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고, 자긍심을 되찾을 것”이라고 했다.
각 지역구별 공약과 비전도 공개했다. 박찬대 의원은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을 내걸었다. 박 의원은 “연수를 인천 교통혁명의 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청학역을 신설하고, 제2경인선을 착공하겠다. 아침과 저녁이 있는 삶을 연수구민들에게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유동수 의원은 “지난 4년간 계양이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 △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국가 재정 사업 전환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 △주차공간 확보와 도시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문화도시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차관을 역임했던 맹성규 의원은 “인천 남동구를 수도권 서부의 중심, 경인축 부활의 시작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제 2 경인선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B 사업 △남동 스마트산단 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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