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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사진=뉴스1. |
문 의장은 12일 서한에서 "국민에게 국가란 무엇인가 보여주고 증명해야 할 중대 고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와 국회가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이 위기를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현 시국에 대해 "한국 사회를 둘러싼 여러 상황이 엄중하다"며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한국경제의 활로 찾기가 쉽지 않은 국면"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함을 물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한국경제에 큰 피래가 우려되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의원들에게 주요 법안 처리를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를 위한 '검역법' 개정안과 민생 경제법안, 21대 총선을 위한 선거구 획정 등 '공직선거법' 개정이다. 그는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개선 필요성은 모든 국회의원님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한다"며 "매월 임시회 집회를 의무화하고 원활한 회의 운영을 독려할 수 있는 여러 내용의 '일하는 국회법'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 윤리특위 설치와 제도 개선 역시 시급하고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작은 친목회에서도 필수적으로 윤리규정과 마찬가지인 징계규정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며 "하물며 대한민국 국회라는 곳에서 윤리특위가 구성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국민에게 면목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국회 입법 청원 중 최초로 국민 10만명이 동의한 사례가 나온 것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해당 청원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는 내용이다.
문 의장은 의원들에게 주요 법안 처리를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를 위한 '검역법' 개정안과 민생 경제법안, 21대 총선을 위한 선거구 획정 등 '공직선거법' 개정이다. 그는 "국회선진화법에 대한 개선 필요성은 모든 국회의원님들이 공감하리라 생각한다"며 "매월 임시회 집회를 의무화하고 원활한 회의 운영을 독려할 수 있는 여러 내용의 '일하는 국회법'이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회 윤리특위 설치와 제도 개선 역시 시급하고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작은 친목회에서도 필수적으로 윤리규정과 마찬가지인 징계규정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며 "하물며 대한민국 국회라는 곳에서 윤리특위가 구성조차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은 국민에게 면목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국회 입법 청원 중 최초로 국민 10만명이 동의한 사례가 나온 것에 대해서도 큰 의미를 부여했다. 해당 청원은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관련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 달라는 내용이다.
문 의장은 "국민의 청원에 대한 접수와 처리는 국회가 담당해야 할 기본 임무"라며 "10만명 이상의 국민이 직접 참여해 제출하는 청원인 만큼 기간 내 충실히 심사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쾌거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도 내놨다. 문 의장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기념비적이고 역사적인 쾌거를 이뤄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 국민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불어넣어줬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제20대 국회를 잘 마무리하고 다음 제21대 국회를 준비해야 하는 해"라며 "국회의원 모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마지막까지 신뢰받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개혁에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4관왕 쾌거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도 내놨다. 문 의장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기념비적이고 역사적인 쾌거를 이뤄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 국민에게 자신감과 자긍심을 불어넣어줬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제20대 국회를 잘 마무리하고 다음 제21대 국회를 준비해야 하는 해"라며 "국회의원 모두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마지막까지 신뢰받는 국회,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개혁에 나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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