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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1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노동당 7기 제5차 전원회의 4일 차 회의에서 미국을 상대로 "시간을 끌면 끌수록, 조미(북미) 관계의 결산을 주저하면 할수록 예측할 수 없이 강대해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미협상 '장기성' 언급…"머지 않아 새 전략무기 목격할 것"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이제 세상은 곧 머지 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미국이 조미 대화를 불순한 목적 실현에 악용하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직접 제시했던 '연말 시한'이 아무런 성과없이 끝나자 군사적 행동을 암시하는 강경한 대미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미국이 우리 국가의 근본 이익과 배치되는 요구를 내대고 강도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조미 간의 교착상태는 불가피하게 장기성을 띄게 됐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본심은 대화와 협상의 간판을 걸어놓고 흡진갑진(이러쿵저러쿵 이야기만)하면서 저들의 정치 외교적 이속을 차리는 동시에 제재를 계속 유지해 우리의 힘을 점차 소모 약화시키자는 것"이라고도 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이제 세상은 곧 머지 않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보유하게 될 새로운 전략무기를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1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미국이 조미 대화를 불순한 목적 실현에 악용하는 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인민이 당한 고통과 억제된 발전의 대가를 깨끗이 다 받아내기 위한 충격적인 실제 행동으로 넘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직접 제시했던 '연말 시한'이 아무런 성과없이 끝나자 군사적 행동을 암시하는 강경한 대미 경고 메시지를 발신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미국이 우리 국가의 근본 이익과 배치되는 요구를 내대고 강도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조미 간의 교착상태는 불가피하게 장기성을 띄게 됐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본심은 대화와 협상의 간판을 걸어놓고 흡진갑진(이러쿵저러쿵 이야기만)하면서 저들의 정치 외교적 이속을 차리는 동시에 제재를 계속 유지해 우리의 힘을 점차 소모 약화시키자는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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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따른 난관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면 돌파'를 1일 제시했다. 제재 해제를 기다리기보다 '자력갱생'으로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조성된 대내외 형세 하에서 우리의 당면한 투쟁방향' 관련 보고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1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억제력 강화 폭·심도, 美입장 따라 상향조정"…대화여지 열어둔듯
김 위원장은 아울러 "미국의 강도적인 행위들로 하여 우리의 외부환경이 병진의 길을 걸을 때에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기 위한 투쟁을 벌리고 있는 지금이나 전혀 달라진 것이 없고 여전히 적대적 행위와 핵위협공갈이 증대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략무기 개발 사업을 더 활기차게 밀고나가야 한다"며 "시간을 끌면 끌수록, 조미(북미) 관계의 결산을 주저하면 할수록 예측할 수 없이 강대해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의 핵위협을 제압하고 우리의 장기적인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강력한 핵 억제력의 경상적 동원태세를 항시적으로 믿음직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대화의 여지도 열어뒀다. 그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존엄 그리고 미래의 안전을 그 무엇과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임을 더 굳게 결심했다"면서도 "우리의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금후 대조선 입장에 따라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전략무기 개발 사업을 더 활기차게 밀고나가야 한다"며 "시간을 끌면 끌수록, 조미(북미) 관계의 결산을 주저하면 할수록 예측할 수 없이 강대해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의 핵위협을 제압하고 우리의 장기적인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강력한 핵 억제력의 경상적 동원태세를 항시적으로 믿음직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대화의 여지도 열어뒀다. 그는 "우리 국가의 안전과 존엄 그리고 미래의 안전을 그 무엇과 절대로 바꾸지 않을 것임을 더 굳게 결심했다"면서도 "우리의 억제력 강화의 폭과 심도는 미국의 금후 대조선 입장에 따라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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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이재명 기자 = 북한이 지난 28일 시작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나흘 째 이어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전원회의에서 국가건설과 경제발전, 무력건설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장장 7시간에 걸친 '마라톤 보고'를 했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3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마을 인근에 설치된 인공기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2019.12.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북제재 '정면돌파" 자력갱생 천명…"경제사령부 제 책임못해" 내각 질타
자위적 군사력 강화와 함께 대북제재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자력갱생의 의지도 공식화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전원회의 4일차 회의 때 개최한 '조성된 대내외 형세 하에서 우리의 당면한 투쟁방향' 관련 보고에서 "미국과의 장기적 대립을 예고하는 조성된 현정세는 우리가 앞으로도 적대세력들의 제재 속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적대 세력들의 제재압박을 무력화시키고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활로를 열기 위한 정면돌파전을 강행해야 한다"며 "정면돌파전은 우리 혁명의 당면임무로 보나 전망적인 요구로 보나 반드시 수행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제재 해제를 기다리며 자강력을 키우기 위한 투쟁에 박차를 가하지 않는다면 적들의 반동 공세는 더욱 거세여질 것"이라며 "우리가 자체의 위력을 강화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값진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할수록 적들은 더욱더 커다란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북미 교착 국면에서 미국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에 맞서 '자력갱생'에 나서겠다는 점을 공식화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경제사령부로서의 내각이 자기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심각한 현 실태"를 강하게 질타하고 내각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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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해 12월 28일부터 31일까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회의에서 "미국이 시간을 끌면 끌수록, 조미(북미)관계의 결산을 주저하면 할수록 예측할 수 없이 강대해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위력 앞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게 되어있으며 더욱더 막다른 처지에 빠져들게 되어있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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