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공천서 청년에 최대 50% 가산점…여성·신인 우대"

[the300]총선기획단 "다문화, 공익제보자, 보좌진 등에도 30% 가산점"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전희경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 대변인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총선기획단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2.1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서 청년에게 최대 50%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쳥년과 여성, 정치신인을 우대하는 공천 기준을 세웠다.

한국당 총선기획단은 12일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당은 청년의 정치참여 기회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자 경선시 청년 가산점을 최대 50%까지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만 34세까지 청년경선자 중 신인은 50%, 비신인은 40% △만 35세부터 만 39세까지는 신인 40%, 비신인 30% △만 40세부터 만 44세까지는 신인 30%, 비신인 20%의 가산점을 각각 부여한다. 지난 20대 총선 20% 수준에 비해 대폭 상향했다는 설명이다.

또 전 대변인은 "당은 여성 정치참여의 폭과 깊이를 확대하고 정치적 양성평등을 지향하고자 만 59세 이하 여성 중 신인은 30%, 비신인은 1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며 "만 44세 이하 여성의 경우 청년 가산점을 적용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새 인물을 기대하는 국민적 열망에 부응해 만 45세 이상, 만 59세 이하 정치신인에도 2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고 말했다.

정치 신인은 선거관리위원회가 관리하는 모든 선거, 당내 경선 등에 출마 경험이 없는 사람이다. 공직선거가 아닌 선거에 출마한 경력자의 정치신인 판단여부는 공천관리위원회 재적 3분의 2 이상의 의결로 결정키로 했다.

이밖에 중증장애인과 탈북자, 다문화 출신 후보자 등이 경선에 참여하면 각각 3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공익제보자 등에게도 30%, 사무처 당직자와 국회의원 보좌진에게도 30% 가산점을 각각 부여한다.

전 대변인은 "가산점은 중복 합산되지 않고 두 가지 이상의 항목에 해당할 경우 가장 높은 가산점 비율이 적용되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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