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설'로만 존재하던 '고교 서열화'…수치로 드러나"

[the300]민주당 정책위의장 "자사고 학생, '학종' 합격률 일반고 3배…특단 대책 필요"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교육부의 학종(학생부 종합전형) 실태조사 결과와 관련해 "고교 서열화가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교육부의 학종 실태조사 발표를 언급하며 "전수조사 결과 자사고(자율형사립고) 출신 학생들의 학종 합격률이 일반고등학교의 세 배에 달한다. 설로만 존재했던 고교 서열화가 구체적 수치로 확인된 셈"이라고 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교육 공정성 강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학종의 신뢰도와 공정성을 제고하고 자사고와 외고의 (일반고) 전환 등 고교 서열화 해소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시 비중 상향 조정과 같은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또 "민주당 역시 당 내부에 있는 교육 공공성 특위 중심으로 교육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적극 집중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공정한 경쟁을 통해 꿈을 실현하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부는 최근 '2016~2019학년도 13개 대학 학종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학종 선발 비율이 높은 13개 대학의 특수목적고(특목고), 자율형사립고(자사고) 등 특정 고교유형과 학종 전형 입학 관련 수치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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