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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민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한국 농업인 간담회를 갖고 "여러 안보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이 식량 안보"라며 이렇게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WTO(세계무역기구)에서 개발도상국 지위에서 탈락하고 여러 걱정이 많은 와중에 농업과 관련된 약속이 문재인 정권 들어 제대로 지켜졌다고 하기에는 안타까운 마음이 많다"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문제나 주 52시간 근로제 문제 등이 농축산업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여러 환경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당이 직불금 개편 예산 3조원을 주장한 바 있는데, 여야 합의로 3조원을 확보해 국회 예결위에 올려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쌀 직불금을 22만 6000원으로 올려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경대수 의원은 "내년 정부예산안을 보면 농업 분야가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율 3%까지 무너져 2.98% 밖에 안 될 정도로 농민들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 의원은 "농해수위서 (직불금 개편) 3조원의 기금예산 조성이 확정되면 예결위로 간다. 3조원 기금을 마련하는데 뜻을 모아 관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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