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스코어보드-농해수위]말부터 농산물까지…농심 챙긴 여야

[the300]17일 한국마사회 등 국정감사


17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한국마사회 등 국정감사 대상의원. 오영훈(민), 박완주(민), 김현권(민), 이양수(한), 손혜원(무), 서삼석(민), 윤준호(민), 강석호(한), 정운천(바), 박주현(바), 이만희(한), 경대수(한), 손금주(무), 김태흠(한), 강석진(한), 김성찬(한). 황주홍(평-위원장), 김병원(농협중앙회장).

이날 마사회 국정감사에선 정운천 바른미래당 의원이 실력발휘를 제대로 했다. 지난해 국감에서 짚었던 이슈의 진행상황을 되짚으며 관록을 보여줬다. 경주를 마친 지 얼마 안된 말이 도축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말의 '복지'를 논하기도 했다.

이양수 한국당 의원은 집요함을 보여줬다. 한국농어촌공사가 LG유플러스가 중복투입되는 것을 묵인한 점을 지적한 것. 증인질의에서도 같은 내용을 집중적으로 질의해 피감기관을 당황케 했다.


이 의원은 18일 예정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를 제외하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농식품부 발등에 불이 떨어진만큼, 집중할 시간을 주자는 취지다.


하지만 황주홍 농해수위원장이 여야 간사들과 협의한 결과, 이 의원의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농해수위가 방역 관련 정부에 추가 요구를 하고, 국민들과 축산인들의 알권리를 보장한다는 이유에서다.


지역구인 영천 지역 경마장 유치에 성공한 이만희 한국당 의원 역시 실력을 발휘했다. 자신감있는 어조로 다양한 현안들의 문제를 제기했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반매장보다 못한 농협직거래매장의 실태를 수치를 들며 설명했다. 피관기관 입장에선 수치에 기반한 주장을 반박할 길이 없었다. 법 사각지대에 놓인 경마전문지 실태를 지적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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