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4%, 서초동 검찰개혁 촛불집회 '공감한다'

[the300]'비공감' 응답은 42%…'모름/무응답' 응답은 4%

이지윤 기자 | 입력 : 2019.10.02 09:30

최근 서초동에서 벌어진 검찰개혁 촛불집회에 대해 국민의 절반 가량인 54%가 공감하는 것으로 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일 검찰개혁 촛불집회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비공감' 응답은 42%로 '공감한다'는 응답(54%)이 오차범위(±4.4%p) 밖인 12%p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응답은 4%였다.

세부적으로 호남·경인·서울지역과, 40대·30대·20대·50대,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공감 응답이 다수로 나타났다. 하지만 보수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비공감이 절반을 넘었다. PK·TK 지역과 중도층에서는 공감과 비공감 양론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1만1233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6.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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