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조국 청문회, 사실관계 밝혀지길"

[the300]민주당 대표, 6일 "검찰개혁 적임자란 것 국민들이 판단할 것"

한지연 기자, 김예나 인턴기자 | 입력 : 2019.09.06 10:10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6일 열리는 가운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그간 부풀려진 의혹과 가짜뉴스가 해명되고 사실관계가 철저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청문회를 보는 국민들은 조 후보자가 검찰개혁을 이끌 적임자인지 직접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불법취득한 자료로 청문회를 인신공격과 정쟁의 장으로 만들지말라"며 "국민 입장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태풍 '링링'의 북상을 언급하며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내일 중 링링이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차가 뒤집어지고 사람이 날아갈 위력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오늘 중앙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를 할 예정이다"며 "태풍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부처가 만전을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민생 대책 역시 발표했다. 이 대표는 "근로장려금 5조원을 이날까지 조기지급완료하기로 했다"며 "또 당정은 지난주 고위당정 회의를 열고 물가와 교통 등 추석 민생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저소득층에 부담을 덜어주는 대책을 촉구한만큼, 모든 사람들이 즐겁게 추석을 지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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