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공직자 검증, 국회 아닌 검찰 통해 하면 불행한 일"

[the300]법무부 장관 "청문회 후보자 의혹을 수사 통해 밝힌다면 청문회 불필요 가능성"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사진=홍봉진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5일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수사와 관련, "국회가 아니라 검찰을 통해 주요 공직자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다면 얼마나 불행한 일이겠냐"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사법개혁을 좌초시키기 위한 검찰 내 조직적 과정이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는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박 장관은 "인사청문회 후보자에게 제기되는 의혹을 (검찰) 수사를 통해 밝혀야 한다면 앞으로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불필요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피의사실 공표를 포함해 심각한 문제로 보고 있지만 안타깝게 상황이 이렇게 됐다"며 "피의사실 공표는 그간 쭉 제기된 문제이므로 제도적 개선안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 법안
  • 팩트체크
  • 데스크&기자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