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불매운동' 참여율 63%…2주간 '급증'

[the300]리얼미터 여론조사…'현재 참여 안함' 32.4%

그래픽=리얼미터
국민 10명 중 6명은 일본 제품의 불매 운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2주간 참여율이 급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달 24일 진행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3차 실태조사 결과, ‘현재 참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62.8%로 집계됐다. 이달 10일 진행된 1차 조사에서 참여율은 48.0%, 이달 17일 2차 조사에서 54.6%로 조사됐다.

‘현재 참여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은 32.4%로 조사됐다. 전주(39.4%) 대비 7.0%포인트(p) 감소한 수치다.

‘현재 참여’ 응답은 한국당 지지층과 보수층을 제외한 지역, 연령, 성별, 이념 성향, 정당 지지 등과 무관하게 많았다. 한국당 지지층은 ‘현재 불참’ 응답이 다수였고, 보수층에서는 ‘현재 참여’와 ‘현재 불참’ 응답이 각각 절반 수준으로 비슷했다.

전주 조사와 비교하면 ‘현재 참여’ 응답은 무당층(2차 48.7%→3차 61.1%), 정의당(72.9%→83.7%), 한국당(30.3%→37.7%), 민주당(72.7%→77.8%) 지지층, 보수층(35.5%→47.8%), 중도층(53.5%→62.9%), 진보층(67.5%→76.1%), 대구·경북(39.3%→65.7%), 대전·세종·충청(42.9%→68.3%), 서울(47.1%→65.3%), 경기·인천(64.8%→67.0%), 30대(57.9%→72.1%), 20대(51.1%→64.1%), 40대(62.1%→72.7%), 50대(55.7%→61.2%), 60대 이상(48.1%→49.7%) 등으로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증가했다.

‘향후에 참여할 것이다’는 응답은 전주(66.0%) 대비 2.8%p 증가한 68.8%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향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은 1.6%p 감소한 26.4%다.

‘향후 참여’ 의향은 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대다수이거나 절반 이상이었다. 정의당 지지층(83.4%)과 민주당(81.8%) 지지층, 진보층(81.9%), 충청권(80.3%), 경기·인천(74.2%), 대구·경북(71.0%), 서울(66.0%), 40대(79.9%)와 30대(74.7%), 50대(72.4%), 20대(66.7%) 등으로 조사됐다.

한국당 지지층(향후 참여 44.6% vs 향후 불참 48.0%)에서는 두 의견이 각각 40%대로 비슷했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이달 24일 진행됐다. 전국 19세 이상 성인 9180명에게 전화를 시도해 최종 504명이 응답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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