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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48%를 기록한 것으로 19일 나타났다. 부정 응답률은 1%포인트 하락한 44%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자체적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조사한 결과 7월 셋째주 대통령 직무수행평가에서 '잘하고 있다'는 응답과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각각 48%와 44%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9%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의 이유로는 '외교 잘함'이 가장 많이 꼽혔다. 긍정평가 응답자의 24%가 이를 선택했다. 뒤이어 △'북한과의 관계 개선'(1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전반적으로 잘한다'(7%)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4%) △'복지 확대' △'평화를 위한 노력'(이상 3%) △'주관/소신 있다' '국민 입장을 생각한다' '서민 위한 노력'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 '소통 잘한다' '경제 정책'(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6%)'이 가장 많았다. 이어 △'외교 문제'(11%)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 △'최저임금 인상'(이상 6%) △'독단적/일방적/편파적'(5%)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4%) △'북핵/안보'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 '세금 인상' '과도한 복지' '소통 미흡'(이상 2%) 등도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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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0%, 자유한국당 20%, 정의당 9%,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1%,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민주당과 한국당,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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