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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
여야가 9일부터 사흘간 국회 본회의를 열고 대정부질문에 돌입한다. 세 달여만에 국회가 정상회되면서 묵은 현안들도 많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정치·외교·통일·안보(9일), 경제(10일), 교육·사회·문화(11일) 3개 분야로 나눠 9일부터 대정부질문을 실시한다.
'한반도 비핵화'라는 핵심 외교현안과 함께 일본의 무역규제가 대정부질문의 핫이슈가 될 전망이다. 여야 모두 관련 질의를 우선 현안으로 꼽았다. 또 여당은 북한 목선 논란에 대해 정부의 해명기회를 충분히 제공한다는 입장이다. 야당은 관련 사안에 국정조사까지 요구한 만큼 압박수위를 높인다.
9일 대정부질문에 △김두관·서영교·심재권·안규백·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곽상도·백승주·유기준·윤상현·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 △이태규·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 등이 질문자로 나선다. 대정부질문에 앞서 비교섭단체인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의 대표연설도 진행된다.
국회 교육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본격적으로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오전10시 동시에 이뤄지는 이날 심사에서 원안을 통과시키려는 여당과 삭감을 벼르는 야당과의 공방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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