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청년기본법 통과시켜 청년정책 지원"

[the300]박주민 "국회 정상화 선결, 논의 신속 진행돼야"

박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9.05.20 10:46

성년의 날인 20일 더불어민주당이 '청년기본법' 제정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 법은 국회에 1년째 계류중이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각 부처에서 수많은 청년정책이 발표됐지만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청년기본법이 통과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오늘 청년기본법 제정단의 요청으로 국회 앞에서 바른미래당, 정의당 의원들과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며 "하루속히 국회가 정상화돼서 청년기본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청년기본법은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가 정부의 청년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발의한 법이다. 청년에 대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규정하고 청년 지원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도 지난 17일 서울 개봉동에 위치한 기숙사형 청년 주택을 방문해 "주거뿐 아니라 취업과 교육 측면에서 청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청년기본법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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