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장관, 모교 북평고에서 일일 통일교사 된다

[the300]통일부·교육부 20~26일 제7회 통일교육주간 진행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대북 식량지원 관련 각계각층 의견수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와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7대 종단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2019.5.1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오는 31일 모교인 강원도 동해시 소재 북평고등학교에서 통일교육 일일교사로 나선다. 

통일부는 교육부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제7회 '통일교육주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9월 '통일교육지원법'이 개정되면서 통일교육주간이 첫 법정 교육주간으로 진행된다. 

20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평화·통일교육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컨퍼런스에선 '평화·통일교육의 방향과 쟁점' 등이 논의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 사회 내 통일교육에 대한 컨센서스가 모아지지 않았다"며 "'통일교육이냐 평화교육이냐', 평화교육과 통일교육의 연관성 등과 관련한 학문적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이번 컨퍼런스를 소개했다. 

아울러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김연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통일부 직원들이 모교나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일일통일교사를 맡는다. 

특히 올해는 17일 부산국제외국인학교, 22일 서울독일학교와 서울국제학교 등 외국인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도 처음으로 진행한다.  

이와 함께 '2030세대'를 대상으로 '평화와 번영의 통일 한반도’를 주제로 한 ‘제5회 대학생 통일 모의국무회의’를 열고 신촌에서 남북한의 청년들이 일상적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통일청춘 라이브' 행사도 개최한다. 

이밖에 23~24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서울 통일교육센터·통일교육협의회가 주최 ‘통일공감 마로니에 축제’가 개최되고 21~22일엔 임진각에서 초중등학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통일리더가족캠프가 열린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관계가 일정기간 조정기에 들어갈 때는 사회적 합의나 관심도를 끌어 내는 게 중요하다"며 "여기에 통일교육주간이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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