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추경 시급…경제활성화 위해 野 설득할 것"

[the300]12일 고위당정협의서 이해찬·이인영 "국회 정상화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2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탄력근로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등 민생현안 논의를 위해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를 위해 하루빨리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당정청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추경안과 경제·민생 법안 처리에 대해 논의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최근에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이 심화되고 세계경제가 둔화돼 대외여건이 예상보다 더 악화돼 가고 있다"며 "당정청은 경제활성화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어느 때보다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 정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추경뿐아니라 민생법안은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유치원 3법과 최저임금법, 근로기준법 등 여러 법안이 논의조차 안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대표는 또 이달 18일 전에 "5·18 특별법을 통과시켜 광주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야당과) 대화 재개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대통령이 5당 대표 회동을 하자고 했는데 한국당도 아마 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각 정당 원내대표도 새로 취임하는 분들이 많기에 여야정상설협의체를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가동시켜 나가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인영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도 "경제와 민생을 돌보기 위해 국회정상화가 매우 시급하다"며 "국회를 하루빨리 정상화해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시급한 추경, 민생현안들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재난 추경엔 동의하지만 아직도 경기대응 추경엔 부정적이다"면서 "개인적으론 재난추경과 경기대응추경이 모두 있어야 완전체 민생추경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경은 추경은 현재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마중물이 된다"며 "이런 점을 야당에 충분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정간의 소통을 강조하며 "문재인 정부 집권 3년차를 맞아 민생입법과 개혁과제 실현을 위해 당의 주도성을 지금까지보다 더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경우에 따라선 정부도 당의 능동적, 주도적 역할을 뒷받침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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