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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민생파탄·좌파독재 2년, 집중 해부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9.5.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자유한국당이 9일 문재인 정부 2주년에 맞춰 '문정권 경제실정백서'를 발간한다. 백서제목은 '징비록'이다.
징비록은 조선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유성룡이 쓴 임진왜란 전란사(史)로 전쟁을 겪을 수밖에 없었던 조선의 문제점 등이 기록돼있다.
한국당이 징비록을 백서제목으로 꼽은 건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이 마치 전란과 같은 수준으로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대응을 모색한다는 취지다.
이번 백서는 3월27일 한국당 문정권경제실정백서특별위원장에 임명된 김광림 한국당 의원을 주축으로 작성됐다.
현 정부 2주년을 맞아 한국당은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재인 민생파탄 좌파독재 2년 집중해부 대토론회'도 열었다. 당 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10여명의 발제자가 참여해 현 정권의 경제기조, 고용쇼크, 선거제 개편 등 여러 분야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토론회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2년만에 이렇게 망가질 수 있을까'라고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며 "2년동안 여러 실정이 대한민국 곳곳에 곰팡이처럼 피어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헌정질서파괴 △경제파괴 △외교안보파괴를 현 정권의 3대파괴로 규정했다. 특히 경제파괴에 대해선 △소득주도성장 △반기업정서 △포퓰리즘 등 세가지 악의 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말 고언을 드리고 싶다"며 "무능하면 책임감이라도 있어야 한다. 실질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무능할 뿐만 아니라 무책임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많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저희 비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정책방향을 고쳐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년이 20년 같다. 3년이나 남은 것이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온다"며 "우리 당은 지난 2년 동안 (문재인 정권이) 어떤 악정과 폭정을 했는지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들께 자그마한 희망의 불씨라도 보이는 게 당의 책무라고 생각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 정부 2주년을 맞아 한국당은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문재인 민생파탄 좌파독재 2년 집중해부 대토론회'도 열었다. 당 정책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10여명의 발제자가 참여해 현 정권의 경제기조, 고용쇼크, 선거제 개편 등 여러 분야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토론회 축사에서 "'대한민국이 2년만에 이렇게 망가질 수 있을까'라고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말한다"며 "2년동안 여러 실정이 대한민국 곳곳에 곰팡이처럼 피어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헌정질서파괴 △경제파괴 △외교안보파괴를 현 정권의 3대파괴로 규정했다. 특히 경제파괴에 대해선 △소득주도성장 △반기업정서 △포퓰리즘 등 세가지 악의 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말 고언을 드리고 싶다"며 "무능하면 책임감이라도 있어야 한다. 실질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무능할 뿐만 아니라 무책임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많이 나온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저희 비판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정책방향을 고쳐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년이 20년 같다. 3년이나 남은 것이냐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온다"며 "우리 당은 지난 2년 동안 (문재인 정권이) 어떤 악정과 폭정을 했는지 짚어보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들께 자그마한 희망의 불씨라도 보이는 게 당의 책무라고 생각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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