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삼성 '반도체' 야심찬 목표에 박수..공공시장 열겠다"

[the300]"시스템반도체 2022년 300조원 시장 전망"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경기 화성의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 "이곳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133조원을 투자하여 파운드리 세계 1위로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며 "원대한 목표 설정에 박수를 보내며 정부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메모리반도체를 넘어서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도 강국이 되자는 시스템반도체 비전선포식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기존 '10나노' 공정보다 효율과 정밀도를 높인 '7나노' 공정으로 생산한 웨이퍼(반도체) 출하도 기념했다.
【화성=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경기도 화성 삼성전자 DSR에서 열린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비전을 밝히고 있다. 2019.04.30. photo1006@newsis.com

문 대통령은 비전선포 연설에서 "메모리반도체 분야에서는 세계 1위를 유지하는 한편,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분야 세계 1위, 펩리스 분야 시장점유율 10%를 달성해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마트폰 하나에 들어가는 시스템반도체만 50여개, 새로 출시되는 자동차에는 1000여개의 시스템반도체가 장착되고 있다"며 "현재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1.5배 이상 큰 시장이고 로봇, 바이오, 자동차 등 산업의 전 분야에 활용되면 2022년에는 3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 대통령은 "우리 기업은 세계 최초로 극자외선을 활용한 7나노 반도체 생산도 이미 시작했다"며 삼성전자를 예로 들었다. 그러면서 "정부는 내수시장을 위해 공공분야부터 열겠다"며 "지능형 검침기, CCTV를 비롯한 에너지 안전 교통 등 대규모 공공사업과 연계한 수요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공분야에서 2030년까지 2600만개, 에너지 분야에서만 2400억 원 이상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시장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자동차, 로봇 등 5대 제조업과 5G 연관 산업, 시스템반도체 업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민간 영역 수요 창출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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