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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 앞에서 선거제 개편안과 사법제도 개혁안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반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3명에게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자유한국당이 지난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24%의 지지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35%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그 뒤로 △자유한국당 24% △정의당 9% △바른미래당 7% △민주평화당 1%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당의 경우 새누리당 시절인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 지지도를 기록했다. 한국당 지지도는 올해 1월 18%, 2월 19%. 3월 21%, 4월 22%로 계속해서 상승해왔다.
내일이 국회의원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에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엔 더불어민주당 36%, 자유한국당 24%,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으로 나타났다. 23%는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층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에서 25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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