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 '공식화'…21일 기자회견

[the300]유력 후보 중 첫번째 '출마 선언' …출마문 발표 후 질의응답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중 공식적으로 출마의 뜻을 밝힌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이 의원은 오는 21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원내대표 출마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다. 출마문을 발표한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 나설 계획이다. 차기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로는 이 의원 외 김태년·노웅래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른다.

이 의원은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1기 의장 출신이다. 86세대 대표 정치인중 한 사람이지만 강한 이미지보다 합리적 성향으로 비쳐진다. 

국회에선 외교통상위원회와 정보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남북경협특위 위원장도 겸임한다. 기대에 못미쳤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반전할 수 있는 기회들을 의회 차원에서 모색중이다.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를 열었다. 

통일문제와 함께 노동문제도 이 의원의 주요 관심사다. 그는 박근혜 정권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았다. '쉬운 해고법'을 몸으로 막은 경력이 있다. 이 의원은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 전신)과 맞섰다. 당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구속됐고, 한국노총도 목소리가 작아졌던 상황이었다.

지난해 4월까지는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 특별위원회 민주당 간사로 활약하며 개헌안 협상을 이끌었다. 실질적인 당론을 만들고 청와대와 조율하고 야당과 협상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았다.

이 의원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와 당내 86 그룹, 더좋은미래(더미래)의 든든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민주당 선관위에 따르면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일은 5월8일 오전 10시다. 후보자 등록 접수는 이달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같은 날 기호 추첨 및 후보자 등록 공고를 진행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5월7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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