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내각' 청문회 후…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6.3%로 하락

[the300]민주 37.8%, 한국 30.8%…함께 하락세

한지연 기자 | 입력 : 2019.03.28 13:41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멤버 7명의 장관 후보자를 검증한 후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자유한국당 역시 지지율이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조사해 28일 발표한 2019년 3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8%p 하락한 46.3%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p 상승한 48.2%였고, '모름·무응답'은 0.2%p 감소한 5.5%였다.

리얼미터는 "사흘 연속 이어진 인사청문회에서 장관 후보자 자질 논란이 계속된 것에 따른 것"이라고 하락세의 원인을 해석했다.

정당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과 한국당, 정의당은 하락했고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은 소폭 상승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1.1%p 내린 37.8%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 별로 보면 대구·경북(TK)과 충청권, 부산·울산·경남(PK), 연령 별론 30대와 50대에서 주로 하락했다.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5%p 하락한 30.8%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인천, 50대에서 하락했고, 중도층과 충청권, 20대와 30대에서는 올랐다.

바른미래당은 1.5%p 오른 6.6%를 기록했다. 연속 3주 이상 하락세를 그린 후의 반등이다. 정의당도 1%p 하락한 6.6%로 나타났다. 평화당은 0.3%p 상승한 2.9%, 기타정당은 0.3%p 오른 2%, 무당층은 13.3%였다.

이번 주중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 유선(20%) 자동응답 호용 방식, 무선전화(80%),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6.9%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분야별

정책

정치

스페셜

사람

뷰300

멀티미디어

'2기내각' 청문회 후…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46.3%로 하락

[the300]민주 37.8%, 한국 30.8%…함께 하락세

최신뉴스

베스트클릭

최신뉴스

런치리포트

상임위

의원사용설명서 2.0

핫이슈

상임위동향

이주의법안

the300 국회의원 INDEX

生뉴스

내입맛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