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오거돈, 지자체장 평가 '또 최하위'…PK 위기론 계속

[the300]김영록 전남지사 1위, 이시종 충북지사 2위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들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톱 3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을 싹쓸이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자체장들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민주당 PK위기론'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2019년 1월 월간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이시종 충북지사는 긍정평가 52.9%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5위에서 3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이철우 경북지사는 2.0%포인트 오른 52.3%로 3위를 차지했다.

김영록 전남지사에 대한 긍정평가는 58.4%로 지난해 12월 대비 2.5%포인트 내렸지만 7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용섭 광주 시장(51.3%)이 4위를 기록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50.6%)는 전달 대비 2계단 하락한 5위를, 같은 기간 권영진 대구시장(49.7%)과 원희룡 제주도지사(49.7%)는 각각 4계단 하락해 공동 6위를 차지했다.

이어 △송하진 전북도지사(49.6%) 8위 △박원순 서울시장(48.6%) 9위 △이춘희 세종시장 (48.5%) 10위 △양승조 충남도지사(47.5%)11위 △박남춘 인천시장(47.0%) 12위 순으로 중위권을 형성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공동 14위(41.8%)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출신이 모두 석권한 PK지역 지자체장은 하위권에 머물렀다. 드루킹 일당과 댓글조작 공모 혐의가 인정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전달 대비 3계단 하락한 13위(46.9%)를 기록했다. 40.1%를 기록한 오거돈 부산시장은 16위를, 송철호 울산시장(33.9%)은 17위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광역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만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했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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