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태섭 "공직자라면 원칙지키고 이해충돌 없어야"

[the300]민주당 의원, 손혜원 의원 지적 논란에 "건강한 조직에선 다양한 의견 공존"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국회의원이나 공직자는 반드시 이해충돌 문제에 있어 투명해야한다”며 “가장 기본적인 원칙에 대해서 얘기를 했을 뿐인데, 당내 분란이나 갈등 등의 프레임으로 보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민주당 부대표를 맡고 있는 금 의원은 이날 머니투데이와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전날 한 방송에 나가 손혜원 의원과 관련해 발언한 것을 두고 일부 언론이 당내 분열 등으로 지적한 데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금 의원은 “민주당은 아주 건강한 조직이고, 건강한 조직에선 다양한 의견이 늘 공존한다”며 “당의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해선 늘 건전한 비판이 있어야한다”고 설명했다.

금 의원은 전날 한 방송에 나가 "최근 보도에서 나전칠기 작품의 경우 판권이 문제가 되니 손 의원 쪽에선 '기획이나 디자인을 내가 해서 내 작품인 면도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것을 국립박물관에 구입하란 발언을 했다"며 "그러면 사실 이익 충돌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것을 국립박물관에 구입하란 발언을 했다'는 대목은 제가 도저히 참기 어려운 대목"이라며 "금 의원, 비록 우리가 친하게 지낸 사이는 아니지만 저를 도대체 어떤 사람으로 봤느냐, 제가 정말 이런 일을 했다고 생각하느냐"고 했다.

손 의원은 또 "판권이 문제된 적 없다"며 "기획이나 디자인을 제가 해서 제 작품인 면이 있는게 아니고 기획, 디자인 등 4년 7개월 동안 이 모든 것을 지원했다. 이 작품은 제 작품이 아니고 제 소유의 작품"이라고 했다.

금 의원은 손 의원의 이 같은 반박에 "손 의원이 적극 해명하고 계시지만, 손 의원이 목포 부동산 문제에 관여가 된 상황이 알려지면 언론에선 지적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얘기를 한 것”이라며 “우리 당이든 다른 당이든 원칙은 반드시 지켜야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당이 원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국민들에게 다른 얘기도 할 수 있다”며 “의원들이 먼저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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