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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들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스1 |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 추천한 55인의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9곳의 공모지역에서 총 59명의 조직위원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강특위는 "당원규정 제5조에 해당하는 별도의 입당절차가 필요한 △서울 마포갑 강승규 △대구 동갑 류성걸 △대구 북갑 정태옥 △경남 의령밀양함안창녕 조해진 등 4명의 추천자에 대해서는 조속히 당원자격심사 과정을 거쳐 추후 비상대책위원회의의 승인절차를 거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강특위는 지난해 12월, 국회의원 선거구 총 79곳(일반 공모지역 69곳, 공동 공모지역 10곳)에 대해 조직위원장 공모를 실시했다. 서울 강남 등 강세 지역을 포함한 15곳의 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유튜브로 생중계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조직위원장을 선발했다.
조강특위는 "3040세대 비율은 7.6%에서 36%로 대폭 증가하였고, 평균 연령 또한 59세에서 52세로 낮아졌다"며 "3명 중 1명은 예비후보 등록이나 출마 경험이 없는 정치 신인"이라고 설명했다.
4.3 재․보궐선거 지역인 경남 통영시고성군을 포함한 20곳은 임명을 보류했다. 조강특위는 "전당대회 이후 차기 지도부가 해당 지역의 적임자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국회의원 선거구 조직위원장 추천 명단(55명)
△서울 용산구 황춘자 △서울 광진갑 정송학 △서울 광진을 오세훈 △서울 동대문을 이윤우 △서울 중랑을 이성권 △서울 성북을 민병웅 △서울 강북을 안홍렬 △서울 노원병 김용식 △서울 마포을 이동은 △서울 양천을 손영택 △서울 구로갑 김제식 △서울 영등포갑 강명구 △서울 영등포을 박용찬 △서울 강남을 정원석 △서울 강남병 이재인 △서울 송파병 김성용 △부산 중구 영도구 곽규택 △부산 서구동구 유기준 △부산 진구갑 이수원 △부산 남을 김현성 △부산 북강서갑 박민식 △부산 해운대갑 조전혁 △부산 해운대을 김미애 △부산 사하갑 김소정 △부산 금정 김세연 △부산 기장군 정승윤 △대구 동을 김규환 △대구 수성갑 정순천 △인천 미추홀을 임정빈 △인천 계양갑 오성규 △인천 서구갑 이학재 △광주 서을 문상옥 △광주 북을 김천국 △울산 울주군 서범수 △세종 송아영 △경기 수원갑 이창성 △경기 분당을 김민수 △경기 의정부갑 강세창 △경기 의정부을 이형섭 △경기 안양만안 김승 △경기 부천원미을 임해규 △경기 고양갑 이경환 △경기 구리시 나태근 △경기 시흥을 장재철 △경기 용인정 김범수 △경기 광주을 김장수 △광주 원주을 김대현 △강원 강릉 김주선 △강원 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 한기호 △충남 아산을 박경귀 △충남 논산계룡금산 박우석 △전북 익산갑 임석삼 △경북 경산 윤두현 △경북 고령성주칠곡 김항곤 △제주 서귀포 이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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