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檢 김태우 해임, 재갈 물린다고 사실 안 없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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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전 청와대 감찰반원 김태우 검찰수사관이 10일 오전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김 수사관은 이날 검찰에 출석해 박형철 반부패비서관과 이인걸 전 특감반장을 상대로 공무상 비밀누설과 직권남용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2019.1.1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른미래당은 12일 대검찰청 보통 징계위원회가 김태우 전 수사관을 해임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재갈을 물린다고 사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김 전 수사관 밝힌 사실들은 정권이 저지른 심각한 잘못을 드러내는 사안"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검찰이 검찰답게 처신해주기를 바란 기대는 애당초 과한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비난을 쏟아냈으니 보나마나한 것이었다. 살아있는 권력 앞에 속전속결로 부응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골리앗 앞에 다윗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본다"며 "김 전 수사관은 가히 감당하기 어려운 고립을 감내하고 있다"고 김 전 수사관을 옹호했다.

이 대변인은 "국민들이 두 눈을 뜨고 있다"며 "진실을 땅 속에 파묻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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