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조국 "곽상도 선배님~" 곽상도 "왜 저를?"

[the300]31일 국회운영위 "단언컨대 사찰없다" "비례대표 23번"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한국당 이만희 의원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의혹과 관련해 임종석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2018.12.31. jc432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3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비위 관련 "덮으면 조용해지겠네 생각이 없던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범죄혐의 은폐는 그 자체가 범죄가 될 것이고 더 치명적일 것"이라고 사안을 공개한 이유를 밝혔다.

조 수석의 출석으로 관심을 모은 운영위에서 여야, 청와대가 쏟아낸 말을 재구성했다. ☞관련기사 

#조국 민정수석
▷민간인 사찰 논란= 단언컨대 문재인정부의 민정수석실은 이전 정부와 다르게 민간인을 사찰하거나 블랙리스트를 만들지 않았다.

▷책임론에 대해= 국민께 송구하다. 정확히 수습하는 게 정확히 책임지는 것일 거다.

▷출석 이유= 한국당에게 고발당한 당사자로서 민정수석이 국회 답변하는 게 적절한지 의문 있었다. 그러나 고 김용균씨가 저를 소환했다고 한다. 김용균법 통과가 더 절실하다는 문재인 대통령 판단 때문이다.

▷김태우 건 공개한 이유= 제 마음 속에 그런 생각 하나도 없던 건 아니다. 조용히 덮으면 조용해지겠네 생각 없던거 아니다. 일말이나마 있었다. 그런데 왜 다른 결정했냐면 그런 결정했다는 원칙론으로 보면 범죄혐의 은폐하는 거다. 그건 언젠가 나올 거고 나오면 이런 상황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범죄가 될 것이고 문재인정부에 더 치명적 타격 줄 거라고 생각했다.

둘째 김태우라는 요원이 (비위) 행동 뒤 여러 감찰 받았다. 감찰받는 태도에서 이 사람이 이걸 (청와대가) 덮든 아니든 공개하겠구나, 가지고 나중에 활용하겠구나 라고 판단했다.

셋째 더 중요한 건 이런 비리를 저희가 덮었다면 경찰 특수수사과 입장에서느 나중에 '민정이 이런 거 덮는구나' 하고 거래할 거라고 생각했다. 이런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정무적 부담을 안고 공개했다.

▷곽상도 선배님= 저희는 행정징계 행정제재는 할 수 있다. 형사제재 하는 기관 아니다. 압수수색 못하는 것처럼, 인사권 보장을 위해 형사제재 아닌 행정제재에 부합하는 절차를 따라 하는 거다. 곽상도 의원도 알 거라 생각한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 왜 저를….

조 수석= 민정수석 선배님이라 제가 여쭤본 거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6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곽상도 회피해야'
=운영위 사보임 하려면 곽상도 의원 회피(배제)해야 한다. 곽 의원 2013년 민정수석했다. 그때 김태우씨가 직계 부하였다. 곽상도 의원이 본인 뜻은 공정하게 하겠다고 했지만 일방의 범죄혐의자가 청와대 공격하는 범죄혐의자가 부하직원이었다.

#곽상도 한국당 '김태우 기억해'
=김태우는 제가 민정수석할 때 당시 제가 6개월 근무할 때 특감반에 있던 걸로 기억한다. 저는 그 때 보고, 이제까지 한번도 통화나 만난 적 없다. 제가 공직생활 여러 곳에서 해서 저랑 일한 직원, 공무원들 많다. 그 사람들과 관련된 일 묻겠다면 당연 이 자리 피해야 하지만 이 자리는 문재인정부에서 빚어지는 특감반 운영실태 얘기하자는 것이다.

=(김태우가 박근혜정부 청와대에서 검찰 복귀한 건) 제가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우리가 특감반 모두 복귀시키려던 게 아니고 인수인계해야 해서 누구는 놔두고 일부 보내고 이런 절차를 거쳤다.

#이만희 한국당, #김정주 '씬스틸러'
(이만희 의원, 블랙리스트 피해자의 육성 증언이라며 공개) ="저는 김정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기술본부 본부장이었다. (중략) 문재인정부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르면 도저히 사퇴하지 않고 견딜 수 없는 상황과 환경 만들어 괴롭혔고 지금도 그때 충격으로 약을 먹지 않고는 잠에 들지 못한다." 

(김종민 민주당 의원)= 김정주 이 사람 20대 국회 무슨 당인지 아느냐, 새누리당 비례대표 23번이다.

(임종석 비서실장)= 중요한 오해가 있을 수 있는 사건 있어서, 질문은 없었는데. 김정주라는 분 동영상. 이 분 3년 임기 정상으로 마치고 퇴임한 걸로 저희가 확인했다.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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