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실 특감반 다른 직원도 골프…靑 "조사 마친 뒤 이첩"

[the300]"반부패비서관실 감찰반원 감찰 과정서 인지…사안별로 평가해 소속청으로 이첩"

이재원 기자 | 입력 : 2018.12.01 21:24
서울 청와대/사진=김창현 기자

청와대가 부적절한 골프 회동 등으로 감찰을 받은 민정수석실 감찰반원 외에 다른 직원들도 골프를 친 사실이 드러났다는 보도와 관련 "민정수석실 권한 내에서 조사를 마친 뒤 결과를 소속청에 이첩한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는 1일 "공직기강비서관실은 반부패비서관실 감찰반원 김씨에 대한 감찰 과정에서 민정수석실 소속 다른 직원 직원 일부도 주말에 골프를 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는 이어 "사안별로 평가해 소속청에 이첩한 것"이라며 "공직기강비서관실의 감찰은 반부패비서관실의 감찰 감찰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이미 논란이 된 민정수석실 반부패비서관 감찰반원 외에 민정비서관, 공직기강비서관실의 특별감찰반원들도 골프를 친 사실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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