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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코스타 살게로 센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2018.12.01. photo100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문재인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되는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다. 그간 남아공측이 보여준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2019~2020년 임기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자 과거 핵 개발 프로그램 폐기 경험을 보유한 남아공 측의 역할과 한반도 프로세스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남아공도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전 참전국이자 아프리카 내 우리 최대 교역국인 남아공과 한국 사이의 인연을 강조했다. 아프리카 역내 정치‧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남아공과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희망했다.
양 정상은 양국 간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협력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국 간 문화적‧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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