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기 "'양진호 사건', 인권침해적 조직사회 범죄"

[the300]법무부 장관, 5일 법사위 발언...박지원 "양진호, 초호화판 방탄변호인단 구성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보고를 하고 있다. 법사위는 이날 법무부와 감사원 등에 대한 2019년도 예산안 보고를 받고 심의에 들어갔다. 2018.1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웹하드 '위디스크'의 실소유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직원폭행 등 엽기적인 행각과 관련,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5일 "가장 인권침해적인 조직사회 내 범죄행위 중 하나라고 본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양진호 회장이 국민 앞에서 반성한다고 하고 초호화판 방탄변호인단을 구성해 국민들이 또 다시 분노하고 있다"면서 "이에 국민들은 용두사미 수사가 되는 것 아니냐 우려하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주문했다.

이에 박 장관은 "현재 검찰에서 관련 사건을 수사 또는 수사지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양 회장이 지난 2013년 A교수를 부인의 내연남으로 의심해 집단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검찰의 부실수사를 우려하는 질의도 이어졌다.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그 때 제대로 수사가 됐다면 5년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그 때 검찰에 고발까지 했는데 양 회장은 소환조사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3년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 뿐아니라 담당검사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무마한 게 아닌지 봐야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검찰의 처리과정에 문제 없었는지도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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