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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2018.07.02. yes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남북이 남북고위급회담을 오는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한다고 통일부가 9일 밝혔다.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선언' 이행방안 협의를 위한 것으로, 정부는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전 통지문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을 13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해 판문점선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남북정상회담 준비와 관련한 문제들을 협의하자고 제의했다.
이에 우리 정부도 같은 날 북측의 남북고위급회담 개최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전달했다.
통일부는 "남북고위급회담을 통해 판문점선언 이행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북측과 심도있게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남북간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판문점선언을 속도감있게 이행하고, 남북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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