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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7일 공군이 강릉 인근 해안에서 대형 선박사고 인한 조난자 발생을 가정한 "대규모 해상 조난자 합동 탐색구조 훈련"에서 CN-235 수송기가 인명구조를 위해 구조도구(MA-1 Kit)를 투하하고 있다. 2018.07.17. (사진=공군 제공)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공군은 6일 “경남 진주 교육사령부에서 육로로 2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신병을 대상으로 ‘수송기 활용 신병 부대배속 계획’을 시범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훈련을 마치고 새롭게 배속지로 이동하는 신병들에게 공군인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원거리 이동에 대한 안전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고 공군은 설명했다.
공군은 “기존 버스를 통해 자신의 배속지로 이동했던 신병들은 공군에 복무하면서도 군 생활 중 단 한 번도 군용기에 탑승하지 못하고 대부분 제대했다”고 지적했다.
공군은 이날 경남 사천기지에서 강릉·원주기지로 배속하는 30여명의 신병들을 CN-235 수송기에 태워 이동시킬 계획이다.
이를 시작으로 올해 후반기 동안 수송기 활용 계획을 시범 운영한 뒤 내년 정식 시행과 함께 확대 시행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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