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현재까지 발사르탄 말고는 문제 없어"

[the300]"사르탄 성분도 문제 없는지 검토할 것"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8.7.2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26일 고혈압약 발암물질과 관련해 "현재까지는 중국산 화하이 제조한 발사르탄 말고는 문제가 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류 처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약처 업무보고에서 "제조공장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중국 화하이사의 원료 뿐 아니라 국내에 수입된 원료약 중 공정이 비슷한 것은 추려서 자료제출을 요구했고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최도자 바른미래당 의원은 "국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기 위해 판매중지가 된 고혈압약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진 발암 가능물질이 어느 정도 위해한지 파악해야 한다"며 "의약품 제조공정이나 원료에 대해 식약처밖에 모른다. 국민들이 의약품을 기피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적극적인 조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류 처장은 "현재 환자별로 문제가 된 발사르탄을 복용한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심평원으로부터 환자별로 복용한 데이터를 받아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적으로 판매된 완제품을 수거해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갖고 유럽과 정보를 교환해 인체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류 처장은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부분과 관련 "원료의약품 등록제도는 규정대로 잘 지키고 있는데 이번 경우는 유럽에서도 인지하지 못했던 경우"라며 "앞으로 ICH 기준을 적용해 불순물이 들어갔는지 여부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발사르탄 외에 사르탄 성분도 검토해서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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