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심상정·유시민·조준호·천호선 등 공동장례위원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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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 기자 | 입력 : 2018.07.23 22:24

고(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공동장례위원장이 추가 선임됐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상임장례위원장을 맡고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 유시민 전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조준호 전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천호선·나경채·김세균 전 정의당 대표가 맡기로 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노 원내대표가 속했던 정당의 당대표를 지냈다는 점이다. 장례집행위원장으로는 신장식 사무총장, 장례위원으로는 전현직 국회의원으로 추후 구성키로 했다.

정의당은 또 장례위원 공개모집도 병행한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장례위원은 제한없이 공개적으로 모집하기로 했다"며 "모집기간은 25일 밤까지"라고 밝혔다. 정의당은 모집 종료 후 구분없이 인명 가나다 순으로 공표할 계획이다.

정의당 시도당은 전국에 합동분향소도 마련할 계획이다. 발인은 27일 오전 9시에 치러진다.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당사를 방문한 뒤 오전 10시 국회장으로 진행되는 영결식이 국회에서 치러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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