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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8.07.16. photo1006@newsis.com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야당 인사를 입각시켜 달라는) 여당의 요청이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 6월의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농림부 장관은 비어있다. 무더운 여름철 등 농림식품 분야 행정공백이 더이상 가서는 안된다는 점에 농림부장관은 개각 발표 일순위로 꼽혔다.
특히 야당 인사를 입각시켜 국회에서 여야간 협치를 도모한다는 의미가 크다. 반드시 여당이 맡아야 할 만큼 정부 철학 구현에 결정적인 자리이기보다는 민생에 직결되는 부처인 점도 야당인사 입각에 고려된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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