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협상 주목…극적 타결 이뤄질까

[the300][이번주 국회]민주당 당대표 선거 전초전 벌어질듯


바른미래당 유의동, 자유한국당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윤소하(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원내수석부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구성 협상 등을 위한 교섭단체 4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여야 원구성 협상이 종착역을 향해 달린다. 4개 원내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들은 8일 오후 원구성 협상 타결을 위한 실무회동을 연다.

여야는 그동안 세 차례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가졌다.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 배분에 대한 서로의 의중을 확인했다. 이번주엔 어떻게든 결론이 날 거란 전망이다.

각 당이 챙길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의견이 첨예하게 갈린다. 원구성 협상 핵심쟁점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운영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을 요구한다. 국회 전반기 때 자유한국당이 차지했던 자리다. 입법 관문인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도 민주당과 한국당 간 '고지전'이 펼쳐지는 지점이다.

국회 부의장 두 자리를 두고는 야권 내 신경전이 벌어진다. 한자리는 한국당의 몫이지만 나머지 한자리가 문제다. 바른미래당과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 서로 요구하고 있는 자리다.

한편,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본격전이 전초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8·25 전당대회에서 신임 지도부를 뽑는다.

오는 23일은 후보 등록일이다. 27일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해 당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8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후보 등록일까지 2주 정도 남은만큼 예비후보들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당 대표는 차기 총선 공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그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갖는다. 자천타천 후보로 거론되는 사람만 20명이 넘는 '춘추전국시대' 형국이다.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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