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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왼쪽부터)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 회동에 앞서 환담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
여야 원내대표단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되는 대로 미국 의회 방문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일자리 현장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자동차 관세 등 통상문제와 한반도 비핵화·평화체제에 대해서 미국 의회 양당 원내대표들, 상임위원회와 만남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최종확정은 안됐지만 (여야) 원내대표들 간에 합의했다"며 "지금 계획은 18일부터 3박 4일로 다녀오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원 구성 협상이 다음 주에 끝날 거라고 예상하지만 (원 구성이) 확실히 끝나야 (확정할 수 있다)"며 조속히 원 구성을 마무리하자고 촉구했다.
후반기 원 구성을 다음 주까지 합의하는 것에는 여야 의견이 모아진 상태다. 4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조찬회동 갖고 "국회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고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 등을 선출"하는데 뜻을 모았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 결과) 다음 주에는 꼭 매듭짓자고 했다"며 "다음 주 초까지 합의하고, 본회의 처리까지 다음 주에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이번주 주말과 다음주 초엔 어떤 경우에든 후반기 원 구성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한 모든 노력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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