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통화, 북미 정상회담 결과 공유

[the300]

서동욱 기자 | 입력 : 2018.06.12 17:47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 = 뉴스1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2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통화를 갖고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 결과를 청취했으며 향후 한미 양국간 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양 정상간 서명된 공동성명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강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면서 정상회담 종료 직후 폼페이오 장관이 신속하게 회담 결과를 공유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양 장관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 성과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한미 외교당국간 긴밀한 공조와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한 구체적 사항을 폼페이오 장관이 방한하는 13~14일 상세하게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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